태백시, 폭언·폭행 악성 민원 대응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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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18일 본청 제1종합민원실에서 관계공무원과 경찰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본청 이외에도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의훈련을 확대 실시해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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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현장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 앞서 지휘통제, 민원인 대피유도, 피해공무원 구조 등 비상 대비 대응반을 편성하고 상황별 매뉴얼에 따라 △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 위치 및 정상작동 여부 확인 △직원 및 민원인 대피 △ 신속한 경찰 출동 및 협조체계 등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본청 이외에도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의훈련을 확대 실시해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과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태백시 민원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고정형 투명 가림막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민원인 및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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