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잡았을 때 VAR 봤으면 투헬 징징대지 않았을 것" VAR 심판 고백

우충원 2022. 8. 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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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 징징거리지 않았을 것".

딘은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테일러 심판에게 모니터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어야 했다. 그렇게 했다면 토트넘은 레드카드를 받았을 것이고 첼시의 프리킥, 해리 케인의 코너킥,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징징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딘은 "20여년간 프리미어리그서 심판 생활을 해왔지만 이번 사건은 여전히 사람이 더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려준 일이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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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우충원 기자] "투헬 감독 징징거리지 않았을 것". 

첼시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거친 경기였다. 토트넘의 2번째 골이 터진 후반 추가시간, 판정 논란이 생겼다. 코너킥 장면에서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마르크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넘어트렸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44)과 비디오 판독실(VOR)에 있던 딘 심판 모두 ‘노 파울’로 선언했다.

하지만 19일 딘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딘은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테일러 심판에게 모니터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어야 했다. 그렇게 했다면 토트넘은 레드카드를 받았을 것이고 첼시의 프리킥, 해리 케인의 코너킥,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징징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수들은 경기력이 엉망일 때 SNS를 통해 사과를 한다. 그러나 우리 심판, 보조원, VAR은 조용히 있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곧 돌아봤다.

딘의 이야기는 분명했다. VAR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어야 한다는 것.

그는 "로메로와 쿠쿠렐라의 장면을 돌려 보는 동안 테일러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 난 VAR 심판이었기 때문에 해당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파울을 선언할 수는 없지만, 테일러는 VOR실로 불러 다이렉트 퇴장 여부를 검토하도록 권할 수 있었다. 난 몇 초 동안 로메로가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당겼는지 검토했고 난 폭력적 행위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딘은 “20여년간 프리미어리그서 심판 생활을 해왔지만 이번 사건은 여전히 사람이 더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려준 일이었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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