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새 도전 시작..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 만들자"

이현주 2022. 8. 19.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첫 행보로 기흥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기흥에 새로 건설하는 반도체 R&D단지에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9일 기흥 R&D단지 기공식 참석…복권 후 첫 행보

[서울=뉴시스]19일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 왼쪽부터 정은승 DS부문 CTO, 이 부회장, 경계현 DS부문장,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진 = 삼성전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첫 행보로 기흥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지난 12일 광복절 특별복권 후 첫 대외 행보다.

이 부회장은 "40년 전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뜬 기흥사업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DS부문장, 정은승 DS부문 CTO,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기흥에 새로 건설하는 반도체 R&D단지에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흥 반도체 R&D 단지는 약 10만9000㎡(3만3000여평) 규모로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된다. R&D 단지는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등 반도체 R&D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기흥캠퍼스는 1983년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상징적인 곳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 ▲1992년 D램 시장 1위 달성 ▲1993년 메모리반도체 분야 1위 달성 등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