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아이스티 마시지 마!" 메시-음바페에 떨어진 금지령

허윤수 기자 2022. 8. 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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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에 몸 관리를 위한 제재가 발동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한 파리 선수단에 콜라와 아이스티 섭취 금지령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제 파리 선수들은 식단 계획에 따라 식사 중 청량음료나 아이스티를 마실 수 없다"면서 "파리가 2024년까지 코카콜라와 스폰서십을 맺었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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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에 음료 섭취 금지령이 떨어졌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에 몸 관리를 위한 제재가 발동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한 파리 선수단에 콜라와 아이스티 섭취 금지령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파리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기존 네이마르, 음바페에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을 영입했지만 리그 우승에 그쳤다.

염원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미 프랑스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가 있기에 만족할 수 없는 성과였다.

절치부심한 파리는 다시 한번 유럽 정상을 꿈꾸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데려왔다. 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음바페도 붙잡았다.

올 시즌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적기로 판단한 파리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새롭게 부임한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선수단에 영양사를 고용했다. 이전까지 파리에 영양사는 없었다.

매체는 “이제 파리 선수들은 식단 계획에 따라 식사 중 청량음료나 아이스티를 마실 수 없다”면서 “파리가 2024년까지 코카콜라와 스폰서십을 맺었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인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도 탄산음료를 마실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청량음료를 마실 수 없는 규정은 선수단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갈티에 감독은 최근 아침, 점심을 팀 전원이 함께 먹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선수 개개인의 식단까지 관리하며 빅이어를 품겠다는 의지다. ‘더 선’은 “파리는 그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쫓고 있다. 음료 섭취 금지는 구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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