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푸드뱅크·마켓'에 하남시푸드뱅크 선정

경기도는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으로 '하남시푸드뱅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은 푸드뱅크·마켓 활성화를 위해 기부 물품을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15~29일 시·군에 공모 신청한 11개 푸드뱅크·마켓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제공사업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기부 물품 제공실적과 이용자·기부처 수 확보, 사업장 역점사업 등을 평가했다.

하남시푸드뱅크는 코로나19 극복 물품 지원, 반려식물 나눔 정서지원 사업, 건강지킴이 사업 등 다양한 자체 사업을 실시한 결과 기부 물품 제공액, 이용자·기부처 발굴 실적 등 전반적인 사업장 운영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하남시푸드뱅크에 추가 인력 1명에 대한 인건비와 시설 리모델링 지원 등 50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열심히 잘하는 사업장에 '더 많은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경기찬스'의 하나"라며 "이 사업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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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송하늘 기자 songsk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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