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워싱턴전 2타수 1안타 2볼넷..3경기 연속 3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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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3출루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5에서 0.257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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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3출루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5에서 0.257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3회말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어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2사 후 볼넷을 골라나갔는데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7회말엔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를 때렸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4번째 투수 빅터 아라노의 5구째 공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오스틴 놀라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지만 트렌트 그리샴, 후안 소토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찬스가 무산됐다.
샌디에이고는 1-1로 맞선 9회초 선발 다르빗슈 유가 안타를 맞았고, 이어 등판한 조시 헤이더가 흔들리며 2실점했다.
이어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선 1사 후 윌 마이어스가 볼넷을 골라나갔다. 여기에 김하성 역시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며 찬스를 이어갔는데, 쥬릭슨 프로파가 병살타를 쳐 끝내 추격에 실패하고 1-3으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66승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워싱턴은 2연패를 끊고 시즌 40승(80패)째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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