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동네는 카세미루 오는데..맨시티도 '핵심 MF' 지키기 나섰다

백현기 기자 2022. 8.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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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팀의 핵심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지키기에 나섰다.

글로벌 매체 '90min'은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을 떠날 것을 원치 않는다. 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실바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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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가 팀의 핵심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지키기에 나섰다.


글로벌 매체 ‘90min’은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을 떠날 것을 원치 않는다. 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실바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중앙 메짤라로 자주 출전한 실바는 유사 시 윙어와 펄스 나인까지 소화할 수 있다. 높은 전술 이해도와 패싱 능력과 드리블 능력 그리고 결정력까지 갖춘 실바는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팀의 기존 자원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바르셀로나는 팀 최고주급자로 분류되는 프렝키 더 용을 매각하려 하고 있다.


더 용의 대체자로 실바가 떠올랐다. 더 용은 주로 3선 미드필더로 기용되지만, 2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실바도 2선과 3선 모두를 커버할 수 있기에 중원 강화를 위한 자원으로 바르셀로나의 영입 물망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단호히 거절했다. 실제로 실바는 지난달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위해 팀에게 이적 요청을 전했고, 자신의 SNS에 맨시티 팬들에게 작별 인사까지 고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고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타팀들과의 협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다시 실바의 잔류가 불거진 것은 ‘옆 동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보강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최근 맨유는 카세미루의 영입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늘밤 레알에 공식적인 제안을 건넬 것이다. 6000만 유로(약 805억 원)에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옵션이 포함됐으며 2026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칼빈 필립스를 제외하면 중원 자원에 특별한 보강은 없었다. 실바가 뛸 수 있는 윙어 자리에도 보강은 없었다. 이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를 여전히 기용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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