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文사저 사태 이래서 방치하나"..김건희 여사, 안정권 초청 의혹

박지혜 2022. 8. 19.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尹, 文사저 사태 이래서 방치하나"..김건희 여사, 안정권 초청 의혹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추천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 시위를 주도한 안정권 씨 등 극우 유튜버 등이 윤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한겨레는 지난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극우 유튜버들과 대통령 관저 리모델링 업체 대표 등이 김 여사 추천으로 초청됐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추천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 시위를 주도한 안정권 씨 등 극우 유튜버 등이 윤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초청 인사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19일 한겨레는 지난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극우 유튜버들과 대통령 관저 리모델링 업체 대표 등이 김 여사 추천으로 초청됐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임식에 극우 유튜버와 채널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가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왜 그렇게 부랴부랴 폐기하려 했는지 분명해졌다”며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극우 성향 유튜버들을 취임식에 초청하고, 이들과 가까운 사람들을 대통령실에 채용하는 것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들에게 경도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들의 극단적 언사와 분열의 언어에 취해 있다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더 이상 감춤 없이 취임식 초청 인사들을 공개하고, 극우 인사 채용에 대해 설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 시위를 주도한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1)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겨레 보도 내용을 공유하며 “이러니 양산 사태를 일부러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 경호 구역 확대와 출입통제로 유튜버들의 위해 협박을 막을 수 있다”라며 “윤 대통령이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조치해달라”라고 했다.

앞서 안정권 씨의 친누나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안 씨의 누나는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실 이전과 사적 채용 의혹을 둘러싼 국정조사를 조건 없이 바로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당무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적 의혹들이 워낙 큰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가 합의해서 (국정조사를) 하는 게 가장 좋고, 그게 안 되면 국회의장께 계속 처리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취임식 때 좀 부적절한 인사를 김 여사가 직접 초청했다는 것들이 나오고 있지 않나”라며 “혹은 갈수록 쌓이고 있는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고 그러면 결국은 여당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남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