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거래 성사' 카세미루, 호날두-데 헤아 다음 '최고 주급'

박지원 기자 2022. 8.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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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 등 복수 매체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기본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유로(약 135억 원)가 더해진 이적료로 카세미루를 영입하는 데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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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이제 화끈한 대우를 받을 예정이다.

깜짝 이적이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영국 '디 애슬래틱' 등 복수 매체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기본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유로(약 135억 원)가 더해진 이적료로 카세미루를 영입하는 데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존 머터우 맨유 단장이 개인 협상에 나선 끝에 기본 4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끌어냈다. 거래는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 영입에 자신 있으며 앞으로 며칠 내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맨유가 카세미루 영입을 시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모두가 코웃음을 쳤다. 맨유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6위로 마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머물렀으며 현재 상황도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맨유는 올여름 미드필더 영입에 실패하는 모습만 보였다. 프렌키 더 용, 아드리앙 라비오와의 거래에서 구단끼리는 손을 잡았으나, 개인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카세미루는 앞선 이들보다 난이도가 더 어려운 선수이기에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존 머터우 단장을 비롯한 협상단들이 레알과 카세미루 설득에 성공했다.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총액 7,000만 유로(약 935억 원)를 내밀었다. 카세미루는 1992년생으로 30세다.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나, 레알 보드진들은 계산기를 두드린 끝에 올여름이 고점에 판매하기 적절한 타이밍으로 봤다.

더불어 카세미루도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다. '디 애슬래틱'은 "카세미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하고 구단 최고 급여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5,375만 원)를 넘게 받는 다비드 데 헤아에 근접한 액수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호날두는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 5,935만 원), 데 헤아는 주급 37만 5,000 파운드(약 5억 9,325만 원)를 수령한다. 그다음이 카세미루가 될 것이다. 35만 파운드에 달하는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급여가 약간 더 상승된다. 더불어 상당한 인센티브도 추가됐다.

사진= 디아블로,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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