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한전 전력연구원과 글로벌 탄소 시장 공략

방윤영 기자 2022. 8. 19.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L이앤씨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시장 공략에서 나선다.

양사는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해 기술을 교류하고 향후 DL이앤씨가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DL이앤씨 본사에서 유재형 DL이앤씨 CCUS사업부 담당임원(왼쪽)과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이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시장 공략에서 나선다.

DL이앤씨는 19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해 기술을 교류하고 향후 DL이앤씨가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CCUS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탄소중립 기술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대규모로 발생하는 탄소를 선택적으로 흡수·분리하는 기술(KoSol)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탄소포집 기술 중 신뢰성과 경제성이 높아 상용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L이앤씨는 해외 CCUS 시장 진출도 적극 나선다. 지난 3월 호주 친환경 비료 제조 기업인 뉴라이저와 탄소 포집·활용·저장 시설 건설을 위한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우선 계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CCUS 사업에서만 올해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주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30년에는 매년 수주액 2조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본부장은 "한전 전력연구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 포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DL이앤씨도 세계적 수준의 탄소 포집 플랜트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발주처에 국내 CCUS 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고혜성, 간판 닦아 돈 벌다 추락→영구 장애 얻은 사연8살 차 사내 연애? 김준수·케이, 열애설 초고속 부인박시은 유산…"출산 20일 남기고 아이 심장 멈췄다""국보 상할 뻔"…정우성, 헌트 촬영 중 아찔한 사고장미화 "이혼한 전 남편 사망에…'내가 품었더라면'"
방윤영 기자 by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