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인력에 '마음쉼표'.."직무스트레스 해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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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집중 운영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 및 기관으로 가능하며,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치유요가·숲치료·사이코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먼저 개인이 신청할 경우 기본프로그램인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과 희망에 따라 선택프로그램인 치유요가·숲치료·사이코드라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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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집중 운영한다.
대상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소방·심리지원업무·행정업무 담당자 등으로, 오는 22일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https://www.nct.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 및 기관으로 가능하며,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치유요가·숲치료·사이코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의 정신건강 및 소진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의 30%가 우울과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다수 대응인력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관련 업무 종사자의 업무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재난 대응인력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소진관리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하고 신청 절차도 번거로워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 실제 국가트라우마센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7.1%는 소진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또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 중 31.6%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소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대응인력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에 위치한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더해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4곳에서도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이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에서 진행하며,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개인이 신청할 경우 기본프로그램인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과 희망에 따라 선택프로그램인 치유요가·숲치료·사이코드라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음건강평가는 마음건강과 소진상태를 점검해 검사결과를 개인에게 제공한다. 특히 고위험 대상군이 요청할 경우 트라우마센터에서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소진관리교육은 소진에 대한 정의 및 평상시 소진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진관리집단상담은 스트레스 및 소진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소진을 완화시킨다.
선택프로그램으로 치유요가, 숲체험, 연극치료, 소진캠프 등 소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선택프로그램은 권역별로 조금씩 다르다. 호남권에서는 영산강변을 따라 걷는 힐링산책을, 영남권은 건강웰빙 치유식사, 강원권은 국립 춘천 숲체험, 충청권은 자화상 그리기 등을 추가로 마련했다.
단체나 기관에서 신청하면 찾아가는 소진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경우에는 기본프로그램인 마음건강평가·소진관리교육·소진관리집단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소진관리 프로그램 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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