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800억'에 팔았던 맨유 RB '160억'에 복귀 영입 추진

하근수 기자 2022. 8. 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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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아론 완-비사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팰리스는 올여름 완-비사카를 셀허스트 파크에 데려오기 위해 맨유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완-비사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잃었으며, 맨유는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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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론 완-비사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시간) "팰리스는 올여름 완-비사카를 셀허스트 파크에 데려오기 위해 맨유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완-비사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잃었으며, 맨유는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팰리스는 완-비사카 영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팰리스는 지난 2019년 완-비사카를 맨유에 5,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를 받고 매각했다. 하지만 이번 이적은 그보다 훨씬 적을 것이며,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가 언급됐다"라고 덧붙였다.

팰리스 유스에서 성장한 완-비사카는 지난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주전 자리를 꿰찬 완-비사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해 수준급의 수비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그 최정상급 태클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성장을 거듭한 완-비사카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순조롭게 연착륙에 성공한 완-비사카는 두 시즌 동안 맨유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물음표가 붙었다. 사이드백으로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공격적인 재능이 떨어진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그라운드 바깥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해 "완-비사카가 6개월 운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맨체스터 경찰로부터 제지된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속도위반 혐의로 자격 정지를 받았던 완-비사카가 운전대를 잡아 문제를 일으킨 것.

위상이 추락한 완-비사카는 새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잊혔다.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으며, 맨유는 새로운 라이트 백으로 토마 뫼니에를 낙점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팰리스는 매각 수익 대비 20%에 달하는 금액으로 완-비사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유는 완-비사카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대를 선택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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