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O 97% "미국 이미 침체이거나 침체에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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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경영자(CEO) 97%가 미국이 이미 침체에 빠졌거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업체 스티펠 파이낸셜이 미국 주요기업의 CEO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8%가 미국 경제는 이미 침체에 빠졌다고 대답했고, 79%는 18개월 이내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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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고경영자(CEO) 97%가 미국이 이미 침체에 빠졌거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업체 스티펠 파이낸셜이 미국 주요기업의 CEO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8%가 미국 경제는 이미 침체에 빠졌다고 대답했고, 79%는 18개월 이내에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자유롭다고 대답한 CEO는 3%에 불과했다.
조사 책임자인 마이클 콜렌더는 “미국의 CEO들은 인플레이션이 기업 경영의 가장 큰 적”이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2분기에서 1년 동안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43%는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7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에너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소폭 둔화됐다. 7월 CPI는 전년 대비 8.5% 상승해 전월의 9.1%보다 둔화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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