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God" 살라 깜짝 방문에 할머니 팬 화색..맨유전 앞두고 무슨 일?

박지원 기자 2022. 8. 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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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다면? 리버풀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더불어 길거리에서 꼬마 팬이 '살라 송'을 부르자 준비했던 선물을 주기도 했다.

할머니 팬은 살라를 보자마자 식구들에게 "살라가 왔어!"라며 울먹거렸다.

살라가 "잘 지내세요?"라고 안부 인사를 건네자 할머니 팬은 "잘 지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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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다면? 리버풀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인 스폰서인 스탠다드 차타드와 '팬 오브 팬 데이'를 진행했다. 살라-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요엘 마티프가 각각 짝을 이뤄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19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살라, 치미카스는 머지사이드 지역 크록스테스에서 공놀이하는 어린아이들과 투터치 게임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길거리에서 꼬마 팬이 '살라 송'을 부르자 준비했던 선물을 주기도 했다.

반 다이크와 마티프는 페니레인에 방문하여 소년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1명씩 모두에게 공을 선물했다.

가장 화제가 된 영상은 살라, 치미카스의 집 방문이다. 할머니 팬은 살라를 보자마자 식구들에게 "살라가 왔어!"라며 울먹거렸다. 이내 "Oh My God"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살라가 "잘 지내세요?"라고 안부 인사를 건네자 할머니 팬은 "잘 지내"라며 기뻐했다.

이렇듯 리버풀 핵심 선수들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SNS에서는 살라, 치미카스, 반 다이크, 마티프가 활보하는 사진이 계속해서 돌아다녔으며 선물 인증샷도 올라왔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이벤트로 더욱 끈끈해진 상태로 원정길을 떠나게 됐다.

사진= 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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