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1일 개막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 대회 후원

김동찬 2022. 8. 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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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21일부터 8일간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 테니스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2019년 청각 장애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낸 이덕희(623위·세종시청) 등이 출전하고, 27일과 28일 스카이스포츠가 생중계하는 단·복식 결승은 이형택 감독이 해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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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테니스 대회 포스터. [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오리온은 21일부터 8일간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 테니스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 테니스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테니스단을 창단한 오리온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던 이형택 감독과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선용 코치로 코치진을 꾸린 오리온 테니스단은 이해선(17), 김장준(15) 등 선수 2명을 영입했다.

올해 대회에는 2019년 청각 장애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낸 이덕희(623위·세종시청) 등이 출전하고, 27일과 28일 스카이스포츠가 생중계하는 단·복식 결승은 이형택 감독이 해설을 맡았다.

오리온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최근 일고 있는 테니스 열풍에 발맞춰 국내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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