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직후 순천으로..흥국생명, 든든한 지원군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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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만으로 KOVO컵 대회를 치렀던 흥국생명에 든든한 지원군이 왔다.
18일 밤 1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가 해제된 5명이 팀에 합류, KOVO컵 4강전을 준비한다.
흥국생명은 19일 오후 7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의 2022 순천·도드람 프로배구대회(KOVO컵) 4강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이날 KOVO컵 4강전을 앞두고 훈련을 통해 13명 체제로 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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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8명만으로 KOVO컵 대회를 치렀던 흥국생명에 든든한 지원군이 왔다. 18일 밤 1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가 해제된 5명이 팀에 합류, KOVO컵 4강전을 준비한다.
흥국생명은 19일 오후 7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의 2022 순천·도드람 프로배구대회(KOVO컵) 4강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합류했지만, IBK기업은행과의 KOVO컵 첫 경기 전날 13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용인 숙소로 돌아가 격리됐다.
최소 7명의 선수가 있어야 경기에 나설 수 있었기에, 흥국생명은 출전 자격을 간신히 갖췄다. 김연경은 "우린 소수 정예의 팀"이라면 웃어 넘겼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기가 힘들 만큼 위기였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전에서 선수 및 포지션 교체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채 6명만 내세우고도 3-1로 승리하는 등 1승1패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존 선수들이 악조건 속에서도 4강에 진출한 덕에, 당초 이번 대회를 뛸 수 없을 것으로 여겨졌던 확진자 5명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19일 "5명의 선수들은 18일 밤 12시를 기해 격리가 해제돼 곧바로 순천으로 이동했다. 격리 기간 각자 방에서 개인 운동을 했지만, 컨디션은 선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KOVO컵 4강전을 앞두고 훈련을 통해 13명 체제로 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박혜진 세터만으로 버텼던 흥국생명은 김다솔과 박은서 등 여러 세터들을 번갈아 활용할 수 있게 돼 숨통이 트였다. 미들블로커 변지수도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혀줄 카드다.
구단 관계자는 "우선 훈련을 통해 상태를 체크한 뒤에 감독님이 (격리 해제 5명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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