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팩스턴, 토미존 수술 후 첫 재활등판서 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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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턴이 재활 등판에서 또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제임스 팩스턴이 재활등판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팩스턴은 이날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루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이날 등판은 2021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팩스턴의 첫 재활등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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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팩스턴이 재활 등판에서 또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제임스 팩스턴이 재활등판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팩스턴은 이날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루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하지만 광배근에 당김 증상을 느꼈고 0.2이닝만에 등판을 마쳤다. 팩스턴은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등판은 2021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팩스턴의 첫 재활등판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팩스턴은 2-3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었고 9월 중으로 팀에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번 일로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토미존 수술을 받은 팩스턴은 올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1+2년 계약을 맺었다. 보스턴은 올시즌 팩스턴의 재활을 지원하는 대신 2023-2024시즌 구단 옵션을 둬 그를 기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졌을 뿐 아니라 재활등판에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1988년생 좌완 팩스턴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됐고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시애틀에서 2018시즌까지 활약한 팩스턴은 2019-2020시즌을 뉴욕 양키스에서 보냈고 지난해 다시 친정 시애틀에서 뛰었다. 팩스턴은 빅리그 9시즌 통산 137경기에 선발등판해 754.2이닝을 투구했고 57승 3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자료사진=제임스 팩스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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