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침체 지속.. 전망지수 4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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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주택건설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 경기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49.3으로 전달(60.4)보다 11.1포인트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상승국면 4단계, 보합국면 3단계, 하강국면 4단계 등 총 11단계로 나뉘는데, 8월 지수는 49.3으로 하강국면 3단계(25∼50 미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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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 한달새 11.1P 하락
앞으로도 주택건설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 경기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49.3으로 전달(60.4)보다 11.1포인트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 지수는 5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1포인트 폭락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상승국면 4단계, 보합국면 3단계, 하강국면 4단계 등 총 11단계로 나뉘는데, 8월 지수는 49.3으로 하강국면 3단계(25∼50 미만)에 해당한다. 최하 단계(하강국면 4단계)의 바로 위 단계 수준이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하락세지만, 전월 대비 자재수급지수는 79.7로 25.8포인트 크게 회복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건설원자재 가격 폭등과 분양 경기 악화, 경기 침체 등 건설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잇따른 악재로 신규 주택건설 수주가 감소했고, 공사비 부담으로 기존 민간 사업장의 사업 중단도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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