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맨유에서 '박지성 등번호' 13번 받을 수 있다

김환 기자 2022. 8. 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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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등번호 13번을 달 가능성이 있다.

카세미루가 맨유에 합류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등번호까지 예상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인 카세미루가 맨유에서 입을 수 있는 셔츠 번호가 있다. 우린 카세미루가 맨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번호를 살펴봤다"라며 자신들이 예상한 카세미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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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등번호 13번을 달 가능성이 있다.


카세미루의 맨유행이 가까워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과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들은 물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맨유가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에 옵션 포함 7천만 유로(약 936억)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카세미루의 마음을 얻기 위해 높은 주급과 현재 레알에서 체결한 계약보다 기간이 더 긴 4+1년 계약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으나, ‘마르카’에서 맨유가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할 만큼 이적 상황은 잘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카세미루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카세미루가 맨유에 합류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등번호까지 예상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인 카세미루가 맨유에서 입을 수 있는 셔츠 번호가 있다. 우린 카세미루가 맨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번호를 살펴봤다”라며 자신들이 예상한 카세미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시즌이 시작했기 때문에 등번호를 변경할 수는 없다. 카세미루는 레알에서 등번호 14번을 달고 뛰었는데, 현재 14번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사용하는 중이다. 또한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사용하는 등번호인 4번이나 5번, 6번도 모두 주인이 있는 번호들이다.


이에 ‘익스프레스’는 13번을 먼저 후보로 꼽았다. 매체는 “리 그랜트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13번 셔츠는 현재 비어 있다. 카세미루가 선호하는 번호는 14번이지만 일찍이 에릭센에게 넘겨줬기 때문에 카세미루는 14번을 사용할 수 없다. 13번은 차선책이다”라고 했다.


맨유의 등번호 13번은 과거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던 시절 착용했던 번호이기도 하다. 당시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됐지만, 높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쳐 박수를 받았던 선수다. 카세미루도 마찬가지로 수비 쪽에 기여하는 스타일의 선수이고, 비어 있는 10번대 번호 중 가장 숫자가 낮기 때문에 13번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매체는 네마냐 비디치가 착용했던 15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전 등번호인 18번 등을 다른 후보로 제시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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