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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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2015년 6월 보람동 신청사로 왔던 날, 2021년 1월 행정부시장으로 임명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했던 날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56·행시36회)은 세종시를 떠나는 소회를 공무원 내부게시판에 이렇게 밝혔다.
2021년 1월 세종시청에 부임한 지 1년 7개월만이다.
고 신임 부시장은 2016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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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14년 11월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2015년 6월 보람동 신청사로 왔던 날, 2021년 1월 행정부시장으로 임명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했던 날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56·행시36회)은 세종시를 떠나는 소회를 공무원 내부게시판에 이렇게 밝혔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류 부시장은 오는 22일 자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021년 1월 세종시청에 부임한 지 1년 7개월만이다.
그는 재직 기간 이춘희‧최민호 시장을 보좌하며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근거를 담은 법 개정에 힘을 보탰다.
세종 예술의전당, 금강 보행교 개통 등 지역 핵심사업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류 부시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좀 더 따뜻한 마음과 말로 대하지 못한 점, 세세한 사정을 헤아리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며 "떠나지만 세종시 발전과 직원, 시민들의 건승과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의 후임은 경기 수원 출신의 고기동(51·행시38회)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이다. 고 신임 부시장은 2016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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