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바람까지..충주 앙성면 복숭아 재배농가 낙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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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찾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 충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북충주농협에 접수된 농작물 피해 접수는 모두 47건이다.
이달 초부터 내린 비로 꼭지가 약해진 상태에서 지난 15~16일 강한 바람이 불며 피해가 났다는 게 충주시 농정과의 설명이다.
이날 농협 시 지부 관계자는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와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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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주시지부, 피해농가 지원방안 논의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찾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 충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북충주농협에 접수된 농작물 피해 접수는 모두 47건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60여만㎡이고, 보험가입금액으로는 약 30억원 정도다.
8월 집중호우는 충주 북부지역인 앙성면에 집중됐다. 이 비로 앙성 복숭아 재배 면적 217㏊ 중 51.81㏊(18일 오후 6시 기준)가 낙과 피해를 봤다.
이달 초부터 내린 비로 꼭지가 약해진 상태에서 지난 15~16일 강한 바람이 불며 피해가 났다는 게 충주시 농정과의 설명이다. 양일 순간 최대 풍속은 10㎧ 이상이었다.
이날 농협 시 지부 관계자는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와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피해 농가 복구인력과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방안도 검토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수확기를 앞두고 정성껏 재배한 작물이 폭우로 피해를 봐 안타깝다"라며 "지원에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충주시 앙성면에는 이달에만 27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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