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할 나이 지났어, 기다려야 할 나이 아니야"..맨유 5골 FW 향한 비판

2022. 8. 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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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42)이 마커스 래시포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지난 시즌부터 래시포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래시포드는 2020-21시즌 공식전 57경기 21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래시포드는 후반기에 어깨 부상을 안고 뛰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6월에 열린 유로 2020에 참가하기 위해 어깨 수술을 미룬 래시포드는 유로를 마친 후 수술받았다.

2021-22시즌 초반 수술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래시포드는 2021년 10월에 열린 레스터 시티전에서 복귀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래시포드는 득점을 기록했다. 10월에만 4경기 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이 시작됐다. 공식전 32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피지컬을 갖췄지만, 낮은 축구 지능과 골 결정력 문제가 컸다.

이번 시즌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다. 1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전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일 대 일 기회를 잡았지만,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올해 11월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로빈슨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의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래시포드는 그가 있어야 할 곳 근처에도 없다. 폼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로빈슨은 래시포드를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맨유는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래시포드도 그중 하나다. 맨유는 호날두를 팔면 마르시알과 래시포드에 의존해 시즌 중반까지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며 "만약 그들이 그런 경우가 된다면 그들은 곤경에 처할 것이다. 내 생각에 두 선수 모두 9번 역할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그는 발전이 필요한 나이가 아니다. 그는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다. '그의 시간이 올 거야'라고 할 나이가 나이다"라며 "그는 고군분투하는 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의 최고의 포지션은 어디인가?"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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