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양키스에 대승..스프링어 5안타-기쿠치는 불펜 데뷔

김재호 2022. 8.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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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원정경기 9-2로 이겼다.

1사 2, 3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낸 토론토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중전 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으로 순식간에 5-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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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원정경기 9-2로 이겼다.

2회 대량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1사 2, 3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낸 토론토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중전 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으로 순식간에 5-0으로 앞서갔다.

스프링어는 이날 5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7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희생플라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9-2로 격차를 벌렸다.

1번 지명타자 출전한 스프링어는 5타수 5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홈런 기록을 26개로 늘렸다.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 2/3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으로 이동한 기쿠치 유세이는 8회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보다 1.4마일이 빠른 평균 96.2마일의 패스트볼 구속을 기록했다.

기쿠치는 불펜으로 데뷔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양키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DJ 르메이유가 5타수 2안타로 분전했지만, 팀 전체가 득점권 10타수 1안타 잔루 8개로 부진했다. 선발 프랭키 몬타스는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본렛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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