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측 "의문의 웹툰 마녀 정체, 반전 있을 것"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 연출 조수원 김영환)이 미스터리함으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오늘의 웹툰'에서 신입 편집자 온마음(김세정)의 레벨업 성장사로 긍정과 힐링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가운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구준영(남윤수)의 집에서 같이 사는 의문의 여성과 네온 웹툰 편집부를 들었다 놓는 크리에이터 '웹툰 마녀'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고급 주택에서 수트를 갖춰 입고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준영의 첫 등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의문의 여성. 언뜻 가족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조금씩 이상한 점이 포착됐다. 바로 준영이 그 여자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마치 없는 사람 취급하며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그녀는 언제나 똑같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준영을 응시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의문을 더했다. 네온 웹툰 캠프에서 합숙할 때, 준영이 마음을 바라보며 "제가 아는 누구랑 많이 닮았어요"라고 언급했던 존재도 이 의문의 여성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네온 웹툰 편집부에게 스트레스를 더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가감 없는 돌직구로 웹툰과 작가에 대한 리뷰를 남기는 크리에이터 '웹툰 마녀'다. 3주째 반복되는 회상으로 늘어지는 전개를 이어온 나강남(임철수) 작가의 <구미호 공주>에 "또미호 공주"라며 신랄한 비판을 퍼부어 담당 편집자인 마음의 한숨을 유발한 것도 그녀다. 이렇게 진짜 '마녀'다운 '팩폭'이 웹툰팀을 위협(?)하고 있는데, 그녀가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를 변조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의 웹툰' 제작진은 "이번 주, 위 의문의 여성과 웹툰 마녀의 정체가 밝혀진다"고 예고하며 "구준영과 함께 사는 여성과 숨겨진 서사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다. '웹툰 마녀'에겐 반전이 숨겨져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늘의 웹툰' 7회는 이날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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