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오스 9승+게레로 주니어 3타점' 토론토, 양키스 꺾고 2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승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5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를 비롯해 스프링어(5타수 5안타 1타점), 커크(4타수 2안타 2타점), 에르난데스(5타수 2안타 2타점)가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 연승에 앞장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승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63승 54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73승 46패다.
토론토는 경기 초반부터 양키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맷 채프먼의 2루타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 휘트 메리필드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데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호세 트레비노의 볼넷과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사구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DJ 르메휴의 내야 안타에 상대 투수의 실책이 겹치며 트레비노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는 애런 저지의 3루수 땅볼에 3루주자 플로리얼이 홈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5회초 스프링어의 안타와 게레로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안타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여유가 생긴 토론토는 7회초 스프링어의 안타와 게레로 주니어의 3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야수선택 및 실책, 구리엘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커크의 희생플라이와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기회를 노리던 양키스는 8회말 땅을 쳤다. 앤서니 리조의 볼넷과 조시 도날슨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지만 앤드류 베닌텐디(삼진), 글로이버 토레스(우익수 플라이), 오스왈도 카브레라(삼진)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반등하지 못했다. 9회말 공격에서도 타선의 침묵이 이어진 양키스는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5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를 비롯해 스프링어(5타수 5안타 1타점), 커크(4타수 2안타 2타점), 에르난데스(5타수 2안타 2타점)가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 연승에 앞장섰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6.2이닝 동안 95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5패)을 수확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한 일본인 좌완투수 기쿠치 유세이는 8회말 등판해 두 명의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6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어느덧 10패(4승)째. 리조(3타수 2안타)와 카브레라(4타수 2안타)는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