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어 5안타쇼' 토론토 9-2 대승..PO 희망 계속된다

김민경 기자 2022. 8.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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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잡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키워 나갔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경기에서 9-2로 대승했다.

1번타자 조지 스프링어는 5타수 5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활발히 공격 물고를 텄고, 2번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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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잡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키워 나갔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경기에서 9-2로 대승했다. 토론토는 시즌 성적 63승54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 레이스(63승54패)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를 유지했다.

타선의 양키스 마운드를 두드렸다. 장단 13안타로 9점을 뽑는 저력을 보여줬다. 1번타자 조지 스프링어는 5타수 5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활발히 공격 물고를 텄고, 2번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2회초 대거 5점을 뽑았다. 1사 2, 3루 기회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냘이 유격수 야수 선택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가 득점해 1-0이 됐다.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는 스프링어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고, 다음 타자 게레로 주니어가 우중월 3점포를 날려 5-0으로 달아났다.

5-2로 앞선 5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스프링어와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알레한드로 커크가 적시 2루타를 쳐 6-2가 됐다.

7회초 3점을 더 뽑으면서 양키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무사 만루에서 커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7-2가 됐고, 다음 타자 에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9-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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