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서 득점포'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연착륙

송대성 2022. 8.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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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FC(그리스)에 입단한 황인범(26)이 데뷔전에서 득점포까지 가동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19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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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올림피아코스FC(그리스)에 입단한 황인범(26)이 데뷔전에서 득점포까지 가동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19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동점골을 넣었다.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황인범은 이날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팀에 합류한 이후 첫 출전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 황인범이 해결사로 나섰다.

황인범은 전반 29분 올렉 레아브추크의 패스를 받아 쇄도하며 상대 페널티지역까지 진입했다. 그리고 골키퍼 타이밍을 빼앗는 왼발 슈팅으로 리마솔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황인범. 그러나 후반 21분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며 아메드 하산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황인범의 존재가 팀에 큰 힘이 됐다"며 "골도 넣었지만, 동료들을 지원하고 팀의 균형을 잡았다. 전반적으로 공헌이 컸다"고 칭찬했다.

이어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었으면 한다"며 "한 달가량 경기를 뛰지 못했기에 근육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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