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본격 '폭풍영입' 시동?..유베 MF→'하드워커 동료'로 타깃 변경

백현기 기자 2022. 8.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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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드리안 라비오 대신 유벤투스 팀 동료인 웨스턴 맥케니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아드리안 라비오의 어머니가 주급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라비오와의 이적이 좌절됐다. 그 후 맨유는 라비오의 유벤투스 동료인 웨스턴 맥케니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의 중원 핵심 자원인 라비오는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맨유가 그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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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드리안 라비오 대신 유벤투스 팀 동료인 웨스턴 맥케니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아드리안 라비오의 어머니가 주급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라비오와의 이적이 좌절됐다. 그 후 맨유는 라비오의 유벤투스 동료인 웨스턴 맥케니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3선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난 개막전 브라이튼전과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각각 1-2와 0-4로 패배한 맨유는 중원에서의 기동력과 점유율 장악에 실패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주전조로 뛰고 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여러 이름들이 오르내렸다. 텐 하흐 감독은 가장 먼저 프렌키 더 용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과거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을 이끌기도 했던 더 용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만행에 더 용은 분노했고 팀을 떠날 수 없다고 밝혔다.


뒤이어 라비오도 맨유 영입 명단에 올랐다. 유벤투스의 중원 핵심 자원인 라비오는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맨유가 그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라비오의 어머니는 맨유의 주급 수준에 동의하지 않았고 결국 라비오 영입도 무산됐다.


그의 대체자로 맥케니가 후보에 올랐다. 맥케니는 라비오와 함께 유벤투스 중원에서 활약하고 있다. 맥케니는 1998년생 미국 출신의 미드필더로 주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2016년부터 샬케 04 유스로 뛰었고, 2021년에는 유벤투스로 이적해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활동량이다. ‘하드워커’라 불릴정도로 기동력과 활동량이 좋은 맥케니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한편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에 임박했다. 맨유는 레알에서의 주급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고 카세미루는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현재 맨유와 레알 간의 협상은 막바지에 이르렀고, 마지막 결정은 카세미루에게 달려있다”고 전해진다. 카세미루의 이적이 임박했고 맥케니까지 품으려 하는 맨유가 이적시장 막바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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