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희소식..'콘테 황태자' 스킵, 부상 회복 후 러닝 시작

박지원 기자 2022. 8.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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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버 스킵이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

빡빡한 일정에서 스킵의 복귀는 토트넘 훗스퍼에 큰 희소식이다.

콘테 감독은 "스킵은 울버햄튼전에서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그가 오늘이나 내일 다시 러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좋은 소식이다"면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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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리버 스킵이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 빡빡한 일정에서 스킵의 복귀는 토트넘 훗스퍼에 큰 희소식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등장해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스킵은 울버햄튼전에서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그가 오늘이나 내일 다시 러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좋은 소식이다"면서 만족했다.

이어 "난 스킵이 운이 좀 좋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1월부터 부상 문제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그는 빨리 (출전 가능한 상태로) 준비될 것이다. 우리는 스킵의 퍼포먼스가 필요하며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러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다행인 점은 앞으로 우리가 많은 경기를 해야 할 때 스킵을 가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킵은 토트넘 유스가 발굴한 대형 유망주다. 2000년생으로 이제 21세에 불과하지만, 2018-19시즌부터 EPL에서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더라도 그만큼 인정받고, 기대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것은 2020-21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을 때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5경기(3,854분)를 소화하며 경험을 축적했다. 중원 핵심으로 활약한 스킵은 팀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내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노리치가 스킵의 영입을 추진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킵은 2021-22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와 재능을 꽃피웠다. 누누 산투 감독에서 콘테 감독으로 수장이 바뀌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더욱 발전했다. 더불어 콘테 감독 지도 아래 만능 미드필더로 더욱 성장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올해 초 골반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긴 시간 재활 끝에서야 프리시즌을 통해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개막을 바로 앞두고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사우샘프턴과의 EPL 개막전을 앞둔 훈련에서 발뒤꿈치 쪽에 문제가 생겼다.

당초 전망됐던 대로 스킵은 재활을 거쳤고, 다시 피치 위를 누비기 시작했다. 당장 울버햄튼전에서는 나서지 못할 핏이라 결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빡빡한 8월 말~9월 중순 일정에서 복귀함으로써 중원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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