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학교 졸업식 간 尹대통령 "경찰 기본급 상향·복수직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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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은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경찰관 졸업식으로,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네 번째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신임경찰 졸업생 2280명(남자 1708명·여자 572명)과 경찰 지휘부, 졸업생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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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출신에 공정한 기회 보장 약속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은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경찰관 졸업식으로,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네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청년 경찰관들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법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경찰 기본급의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 ▷직무구조 합리화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순경 출신 경찰관의 승진 및 보직 배치에 공정한 기회 제공 등 일선 경찰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또,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치안 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신임경찰 졸업생 2280명(남자 1708명·여자 572명)과 경찰 지휘부, 졸업생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졸업식은 새내기 경찰관들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동시에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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