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로 유럽일주'..호날두, 이번에는 도르트문트와 접촉

2022. 8.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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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호날두가 이번에는 도르트문트(독일)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을 2주 남겨 놓은 상황에서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여전히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도르트문트와 접촉했다. 호날두는 도르트문트 합류를 간절하게 원하고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멘데스는 도르트문트의 회장에게 호날두 영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달 맨유에 자신의 이적을 요청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183경기에 출전해 14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메시(125골)에 15골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역대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한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팀을 재건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기록에만 관심이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그 동안 다양한 클럽과 접촉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등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는 여전히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8알 '스포르팅은 호날두 복귀를 추진했지만 주급 36만파운드(약 5억 6000만원)를 포기하고 맨유와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을 경우에만 영입이 가능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국 BBC는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도르트문트의 호날두 영입설이 있지만 공식적인 오퍼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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