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누적가입자 10만명 돌파..올 상반기 가입 36% 증가

김남이 기자 2022. 8.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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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최근 6년(2016년~2021년)간 해마다 1만명 이상 가입했다.

올해 3~6월에는 매월 1000명 이상이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올 하반기에는 취약 노령층의 주택연금 가입확대를 위해 우대형 주택연금의 주택가격 기준을 기존 1억5000만원 미만에서 2억원 미만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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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18일 서울시 세종대로 WISE타워에서 주택연금 10만 번째 가입자에게 축하금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10만 번째 가입자 김희숙씨,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주금공은 주택연금 10만번째 가입자인 김희숙씨(64)를 초청해 축하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주택연금은 최근 6년(2016년~2021년)간 해마다 1만명 이상 가입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가입자가 6923명으로 지난해보다 36.4% 증가했다. 올해 3~6월에는 매월 1000명 이상이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주금공은 그동안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고령층의 노후생활 보장을 강화하고, 가입고객의 선택권을 넓혀왔다. 올 하반기에는 취약 노령층의 주택연금 가입확대를 위해 우대형 주택연금의 주택가격 기준을 기존 1억5000만원 미만에서 2억원 미만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주택연금을 이용하여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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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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