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예술인 마네..리버풀 구성원 '150명' 위한 깜짝 선물

하근수 기자 2022. 8. 19.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사디오 마네가 정들었던 리버풀 식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마네는 리버풀에서 6년을 보냈으며, 뮌헨으로 떠난 다음 모든 스태프들에게 초콜릿 상자와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그는 품격 있는 이별을 보여줬으며, 150명에게 선물을 보냈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269경기 120골 48도움을 기록한 다음 떠났다"라고 조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사디오 마네가 정들었던 리버풀 식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마네는 리버풀에서 6년을 보냈으며, 뮌헨으로 떠난 다음 모든 스태프들에게 초콜릿 상자와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그는 품격 있는 이별을 보여줬으며, 150명에게 선물을 보냈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269경기 120골 48도움을 기록한 다음 떠났다"라고 조명했다.

마네가 준비한 깜짝 선물은 SNS를 통해 퍼졌다. 선물 상자 외부에는 "여러분의 모든 지원에 감사드린다. You'll never walk alone(리버풀 대표 응원가). 사디오 마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흰색 바탕에 금색 글씨가 어우러져 더욱 고급스러웠다.

상자 내부에는 특별한 메모가 함께 담겨 있었다. 마네는 "우리는 지난 6년 동안 위대한 승리를 이룩했고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좋은 때도 나쁜 때도 항상 함께였다. 내 마음속에 당신은 영원히 특별한 부분으로 남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자신의 사진과 사인을 함께 새겼다.

올여름 리버풀은 다윈 누녜스를 영입하고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마네와는 작별을 택했다. 마네는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하려는 뮌헨과 손을 잡았다. 뮌헨은 마네를 위해 3,200만 유로(약 428억 원)를 지불하면서 계약을 성사시켰다.

시작이 좋다. 마네는 지난달 31일 독일 DFL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득점을 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며 '데뷔전 데뷔골'도 성공했다. 마네는 합류 이후 곧바로 스스로를 증명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네는 함께 황금기를 이룩했던 리버풀 구성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며 작별을 고했다. 뮌헨 이적이 확정된 다음 마네는 "나는 영원히 리버풀의 No.1 팬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리버풀과 마네는 각자 길을 가게 됐지만, 마네는 영원한 '콥(리버풀 팬)'으로 남을 예정이다.

사진=미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