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넘긴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28%..'하락세 잦아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 100일을 넘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여전히 30%를 밑돌았다.
8.15 광복절 경축사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정 구상을 밝힌 것에 지지층이 주목한 것으로, 지난주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는 잦아들었다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민주당은 하락해 지지율 격차가 커졌지만, 6월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점진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복절 경축사·기자회견에
지지층 주목한 듯
전주대비 2%p 상승, 하락세 잦아들어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중
尹, MB 보다는 높아
[파이낸셜뉴스] 취임 100일을 넘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여전히 30%를 밑돌았다.
8.15 광복절 경축사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정 구상을 밝힌 것에 지지층이 주목한 것으로, 지난주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는 잦아들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은 8월3주(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28%가 긍정 평가했고 64%는 부정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가 3%p 올랐고, 부정평가는 2%p 내린 것이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8%), 70대 이상(57%)에서 가장 많았다.
다만 아직 보수층과 60대 연령층에서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크지 않아 지지율 상승 모멘텀에 힘을 주지 못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지지율을 살펴보면, 노태우 제13대 대통령은 57%(1988년 6월), 김영삼 제14대 대통령은 83%(1993년 6월), 김대중 제15대 대통령은 62%(1998년 6월)였다.
노무현 제16대 대통령은 40%(2003년 5월)였고, 이명박 제17대 대통령이 21%(2008년 5월)로 가장 낮았다.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은 53%(2013년 6월)였고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은 78%(2017년 8월)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였다. 윤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민주당은 하락해 지지율 격차가 커졌지만, 6월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점진 하락했다.
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상승해 최근 한 달간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옆집 여자와 바람 난 남편..되레 아내 탓하며 "섹스리스라서 잘 못 없다" 당당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