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3만8812명, 누적 2200만 넘어..사망 83명

19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13만8812명을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8812명으로 누적 2200만3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 13만7241명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주일 전인 5일 11만2858명보다는 1.23배 많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4569명→11만9580명→6만277명→8만4128명→18만803명→17만8574→13만8812명이다. 일평균 확진자는 12만6428명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13만8347명이다. 해외유입은 465명이다. 전날 633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다 최다를 기록한 이후 다소 감소했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만3378명, 서울 2만1033명, 경남 9491명, 부산 8766명, 인천 6746명, 경북 8620명, 대구 8136명, 충남 5779명, 전남 6013명, 전북 5734명, 강원 4304명, 충북 4756명, 광주 5412명, 대전 4387명, 울산 3138명, 제주 2108명, 세종 977명, 검역 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92명으로 전날보다 22명 증가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체 1794병상 중 819개가 사용돼 45.7%다. 전날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3% 내려간 60.2%,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72만626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코로나19 확진자는 83명으로 전날보다 22명 증가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2명이고, 70대 17명, 60대 7명, 50대 6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896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로 나타났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