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하태경 "尹, 보기 싫어도 타협할 품 되는 분.. 이준석과 화해해야"

MBC라디오 입력 2022. 8. 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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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尹, 과거와 다른 세대 연합 정권.. 2030 빠지며 큰 축 무너져
-이준석, 尹이 자기 쫓아내는데 방관했다고 생각하는 듯
-가처분 인용되면? 당 해산해야 될 정도 큰 타격
-비대위, 이준석 복귀 보장하는 정치적 타협 모색해야
-혁신위 해산? 비대위와 역할 달라.. 안철수 오해하는 것
-혁신안? 최재형 다소 점잖아.. 욕먹을 각오로 쓴 약 처방해야
-인적 쇄신? 기자회견만 해도 참모진의 정무적 판단 부족
-인사 문제 가장 큰 요인.. 尹, 잘 몰라도 과감한 인사해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정치하하하> 매주 월요일에 방송이 됐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요일을 바꿔서 금요일에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주인공 국민의힘의 하태경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하태경 > 예,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늘 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어제 뉴스가 나왔던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하고 소송을 벌여왔었어요?

◎ 하태경 > 네, 제가 두 번 고발을 당했죠.

◎ 진행자 > 문준용 씨한테?

◎ 하태경 > 예, 형사고발도 당하고.

◎ 진행자 > 그래서 판결이 나온 겁니까?

◎ 하태경 > 그렇죠. 이제 형사는 무혐의가 됐고, 원래 오래됐죠. 5년 전 대선 때 특혜 채용 문제가 있어서 제가 15가지 특혜를 꾸준히 발표를 했었어요. 그래서 그게 허위사실이라고 형사소송을 했는데 무혐의로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렇게 났고. 이번에 민사인데 민사는 뭐냐 하면 제가 이렇게 이런 공격을 해서 자기가 취직이 안 된다, 그래서 경제적 손실이 있다.

◎ 진행자 > 손해배상?

◎ 하태경 > 예, 손해배상했는데 이것도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취직 안 되는 건 당신 책임이지, 뭐 이렇게 된 거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하태경 > 불필요한 일을 한 거죠. 사법부가 공정하게 판결했고.

◎ 진행자 > 알겠고요. 오늘 골치 아픈 질문을.

◎ 하태경 > 이야기 안 할 수가 있나요.

◎ 진행자 > 당내 상황을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당내 상황 전에 이준석 대표가 계속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준석 대표 이런 행보는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 하태경 > 이게 이런 겁니다. 이준석 대표 사건의 본질은 뭐냐, 이건 윤석열 정권을 지탱하는 아주 큰 축 하나가 무너진 거거든요. 윤석열 정권은 과거 보수정권과 달리 세대 연합 정권이에요. 그래서 2030과 6070, 그리고 새롭게 2030 세력이 들어왔고, 근데 2030을 가장 크게 반영하는 핵심 인물이 이준석이란 말이죠. 그래서 2030 지지율이 확 빠진 겁니다. 실제로. 거의 바닥이에요. 6070보다 더 높았던 적도 있는데 그런데 이 정권의 성격에 대해서 저는 정권의 윤석열 정권의 주류세력이 정확히 인식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냥 대표 한 사람 내보내는 이 정도로 과소평가해서 지금 같이 무리한 일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냐, 사실 윤리위 징계부터 그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그 말씀 하시니까 혹시 다시 또 퍼뜩 떠오르는데 텔레그램 대화에 강기훈과 함께라고 나오는 부분이 있잖아요. 혹시 거기서 강기훈이라는 인물이 이준석을 대체할 수 있는 있는 인물이라는 맥락 속에서 혹시,

◎ 하태경 > 유일한 인물, 이런 뜻은 아닐 거예요. 아니고 그 당시 대선 때 청년들이 많이 캠프에 합류했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윤 대통령한테 영향을 많이 줬어요. 청년 문제가 어떤 게 중요하고 왜 심각하고

그래서 아마 지금 소위 윤핵관 주류 입장에서도 이준석을 대체하는 이런 노력 사람 이런 것을 물색하고 있을 거 같은데,

◎ 진행자 > 박민영 대변인이 옮겨간 것도 그런 맥락으로 봐야 됩니까?

◎ 하태경 > 그런 맥락도 원래 또 캠프에서 일을 잘 했어요. 그 친구는. 근데 그게 쉽지 않거든요. 그 대체하는 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굉장히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는 다른 거 아니에요. 지금 생존 투쟁이죠. 생존 투쟁.

◎ 진행자 > 근데 이준석 전 대표라고 해야죠. 이제 아무튼 근데

◎ 하태경 > 아직은 가처분이 안 나왔기 때문에.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을 하고 윤핵관을 직격을 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윤핵관들을 그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요?

◎ 하태경 > 이제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보면 처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 쫓아내는데 직접 관여돼 있겠냐, 이렇게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최근에 보면 적어도 방관을 한 거다.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 하는 것이고, 그래서 저는 윤 대통령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치라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하는 게 아니거든요. 꼴 보기 싫은 사람하고도 타협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웃으며 악수할 수 있어야 되는 거고.

◎ 하태경 > 그렇죠. 타협을 하는 거고 윤 대통령은 그 정도 저는 그 품이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이준석 대표 탄핵 시도가 있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화해를 했잖아요. 그런데 저는 윤 대통령한테도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시간을 두고라도 결국 화해하는 방향으로 가셔야 된다, 그런 타협점을 모색하셔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는 지금도 있잖아요.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뭐냐 하면 처음에는 우리당 지도부가 가처분 무조건 이준석 신청한 게 기각이 된다, 당이 이긴다, 그래서 빨리 게임이 끝날 거다 이렇게 봤거든요. 근데 빨리 안 끝났잖아요.

◎ 진행자 > 일단 지금 결정이 나오고 있죠.

◎ 하태경 > 결정 안 나오는 이유는 뭡니까? 따져볼 게 많다, 이렇게 된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렇겠죠.

◎ 하태경 > 그러니까 제가 이야기했지만 이게 반반이에요. 그래서 만약에 가처분이 이준석 이기는 걸로 나오면 당은 제가 볼 때는 거의 해산해야 될 정도로

◎ 진행자 > 완전 늪에 빠지는 거죠.

◎ 하태경 > 예, 큰 타격을 받아요. 그런 리스크를 지금 며칠 동안 안아야 되잖아요. 불안감에. 그래서는 지금도 늦지 않다, 정치적 타협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 진행자 > 타협의 방안이 뭐라고 보세요?

◎ 하태경 > 그거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하고 조해진 의원이 이미 대안을 제시했고 그건 뭐냐 하면 비대위가 유권해석을 하는 거예요. 이준석 대표 복귀 가능하다.

◎ 진행자 > 복귀를 전제로 비대위가 활동.

◎ 하태경 > 그렇죠. 어차피 이 비대위 보면 한 12월 1월 초까지만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징계가 1월 19일인가 끝납니다. 그래서 복귀 가능하고 그다음에 상임전국위 전국위 열어가지고 저하고 조해진 의원이 발의한 그 당헌당규를 통과시키면 이준석 대표가 양해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복귀 가능하니까. 그런 타협책도 지금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가지고 이 사태를 봐야지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대표가 대통령 공격하는 이런 행위를 지금 당 주류가 자초한 거거든요. 유발한 거거든요. 그렇게 안 만들 수도 있는데. 그래서 지금이라도 위기의식, 당내 위기의식을 가지고 정치적 타협을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비대위 구성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거기다 당직 인사까지 포함해서.

◎ 하태경 > 아마 비대위 구성하기 굉장히 어려웠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 비대위가 성격이 뭔지 기간이 언젠지 그것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참신하고 개혁적이고 이런 분들은 아마 고사했을 겁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거절당한 적 한 번도 없다고 하던데, 기자들 앞에서는.

◎ 하태경 > 아이고 그건 뭐, 그걸 제가 반박하긴 그렇고. 그래서 제일 중요한 건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장이에요. 그래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정치력을 발휘해서 사실 이 비대위 출범으로 이준석 대표는 해임되었다, 이건 전국위 의장을 한 서병수 의원 개인 의견이거든요. 공식화됐다고 보기가 좀 어려워요. 그리고 공식화되었다고 해도 다시 전국위 열어서 바꾸면 됩니다, 정치라는 거는. 그래서 지금 대통령한테 부담을 가장 적게 주는 방법이 뭐냐, 지금이라도 이준석 대표랑 타협을 하는 것이다.

◎ 진행자 > 그렇다. 주기환 전 후보가 지금 비대위원으로 합류하는 거 가지고 말이 많았잖아요. 의원님은 그걸 어떻게 해석을 하세요?

◎ 하태경 > 현실적으로 윤석열 대통령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을 모두 배제하는 게 어렵기도 할뿐더러 바람직하지도 않아요. 근데 문제는 다른 참신한 사람이 별로 없다. 그렇다 이게 더 큰 문제죠. 왜냐하면 대통령하고 소통해야 될 거 아니에요. 전 주호영 대표가 대통령하고 소통이 자연스러울지 모르겠는데

◎ 진행자 > 아, 소통 창구로 비대위원.

◎ 하태경 > 아마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대통령 마음을 잘 읽고 예를 들어 항상 물어보고 할 수는 없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하태경 > 그러면 어떻게 움직일 것이다, 그런 마음을 잘 아는 이런 사람이 비대위에 있는 건 도움이 되죠. 근데 문제는 아무튼 개혁적이고 국민들이 볼 때 참 잘했다, 이런 박수받을 만한 인물이 별로 없다는 거죠.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 그런데 지금 또 하나 지금 돌출된 문제가 안철수 의원이 얘기해서 지금 혁신위 없애고 비대위로 통일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했고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또 반박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 문제는 어떻게 보세요.

◎ 하태경 > 안철수 의원이 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어떤 점에서요.

◎ 하태경 > 혁신위하고 비대위가 같은 역할의 기구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비대위는 최고위 같은 의결기구고 혁신은 자문기구잖아요. 그래서 두 기관이 같은 역할을 하는 기구가 아니다, 이 점을 이해하시면 자기가 오해했구나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혁신위는 다음 주 초인가 혁신안 발표한다면서요.

◎ 하태경 > 여러 가지 지금 안들 많이 준비를 해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 부분을 잘 아는 분들도 여러분 있고 얼마나 임팩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혁신안을 준비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임팩트 이렇게 물음표를 찍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태경 > 그게 이제 최재형 의원이 좀 점잖잖아요. 좀 욕들을 각오로 해야 하는데

◎ 진행자 > 좀 세게.

◎ 하태경 > 국민들한테 박수를 받으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욕 듣더라도 당을 위해서 굉장히 쓴 약을 좀 많이 처방해 주셨으면 좋겠다.

◎ 진행자 > 혁신이란 단어에 사실은 그런 뜻이 담겨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 점에서, 알겠고요.. 지금 대통령실이 개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더라고요. 정책기획수석 자리 신설하고 홍보수석을 김은혜 전 의원으로 교체할 것 같다,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 하태경 > 제가 얘기를 했잖아요.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지는 데 있어서 책임지는 사람이 나와야 될 것 아니냐. 실장 정도는 최소한 책임을 져야 될 것 아니냐. 대통령 답변하는 것 들어보면 인사교체 가능성을 닫아둔 것 같진 않아요. 열어두고 있는 것 같은데 대안을 못 구한 것 같아요. 대안을.

◎ 진행자 > 그럼 비서실장도 안 바꾼 게 아니라 못 바꾸는 측면이 있다고 보세요?

◎ 하태경 > 예,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비서실장까지 교체돼야 된다는 생각이신 거죠?

◎ 하태경 > 누군가 책임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지나갈 수는 없잖아요. 대안 없이 교체할 수 없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100일 기자회견할 때 국민들이 제일 듣고 싶어 하는 건 인사혁신이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 하태경 > 답변이 아무런 답변도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100일 기자회견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실망을 할 수밖에 없죠. 답답한 게 100일 기자회견을 딱 100일 날 할 필요는 없어요.

◎ 진행자 > (웃음) 물론 그렇긴 하죠.

◎ 하태경 > 상징적인 거고 105일 날 해도 되고 110일 날 해도 되고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답변이 준비될 때 해야 되는 거예요. 그걸 왜 전혀 준비되지도 않은 그런 상태에서 100일 기자회견을 강행해서 거의 모든 언론한테 질책만 듣고 국민들은 실망만 더 커지고 이런 정무적 판단을 하느냐는 거죠. 누가.

◎ 진행자 > 대통령 부정평가 1등이 인사 문제로 나오니까.

◎ 하태경 > 그렇죠. 인사가 가장 큰 요인이고 인사 문제에 대해서 시원한 답변을 다 기다리고 있는데 그건 아무 얘기도 안 해요. 그러면 누가 박수 쳐. 이거는 예를 들어 저는 비서실장이 100일 기자회견 꼭 100일 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모범생이어서 100일 기자회견 100일 날 해야지 하더라도 인사 준비되고 나서 합시다. 근데 저는 문제가 핵심 비서실장이나 이런 사람들이 자기들 교체될 수도 있으니까 말을 못 했을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분위기는 좀 그럴 수 있겠네요.

◎ 하태경 > 그럴 수 있어요. 그러면 이런 정무적 판단을 도와주는 사람의 기능이 실종됐다. 이런 정무적 판단 기능 부재가 가장 큰 문제지 홍보가 가장 큰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 진행자 > 근데 지금 비서실장 정도를 교체해야 되는데 사람을 못 구하는 것 같다고 하셨으니까 제가 하나 뜬금없는 질문을 하나 드리면 이준석 대표 모시고도 그 질문을 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냥 차라리 윤핵관을 쓰는 건 어떨까요. 양성화 차원에서.

◎ 하태경 > 엄청 공격받지 않을까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하태경 > 왜냐하면 지금 이 혼란에

◎ 진행자 > 책임 정치 아닙니까? 그게 오히려.

◎ 하태경 > 그렇게 돌파하시는 것도 한 방법인데 왜냐하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요. 대통령이. 그런데 대통령의 인사관한테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대통령 인사 스타일을 보면 본인이 조금이라도 알지 않으면 소극적인, 잘 안 쓰려고 하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말이 있어요. 남자는 사람은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을 위해서 죽는다,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그런 얘기 있죠.

◎ 하태경 > 잘 몰라도 주변 세평이 좋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과감하게 쓰면 자기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런 과감한 인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 진행자 > 김대중 대통령이 임동원 장관 발탁한 게 그런 케이스.

◎ 하태경 > 그렇죠. 임 장관이 같이 가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소극적인 인사를 하다 보면 인사 풀이 좁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하태경 > 예,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의 하태경 의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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