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힐링 가득한 '고창농악 꽃대림 축제' 25일 개막

이철진 기자 2022. 8. 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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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낭만과 힐링이 있는 '제 3회 꽃대림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간 열린다.

  '제 3회 꽃대림 축제'는 락페스티벌 같은 전통공연 축제로, 과거 농사일의 수고를 달래고 풍년을 기원하던 '꽃대림 굿'의 정신을 이어받아 바쁜 현대인들이 지역·세대·참여자들 간 경계를 허물어 스트레스를 털고 마음의 풍요를 채워가는 공연 축제를 지향한다.

 꽃대림축제는 3일간 7개의 공연으로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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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꽃대림 축제 포스터

전북 고창에서 낭만과 힐링이 있는 '제 3회 꽃대림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간 열린다. 


이 축제는 '2022 문화예술 전문단체 지원사업'으로 열리며,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한다. 


 '제 3회 꽃대림 축제'는 락페스티벌 같은 전통공연 축제로, 과거 농사일의 수고를 달래고 풍년을 기원하던 '꽃대림 굿'의 정신을 이어받아 바쁜 현대인들이 지역·세대·참여자들 간 경계를 허물어 스트레스를 털고 마음의 풍요를 채워가는 공연 축제를 지향한다. 


꽃대림축제는 3일간 7개의 공연으로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25일)은 저녁 7시 30분에 '고창농악전수관 나무극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먹거리와 함께 고창농악 상설굿판'과 구정놀이'를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은 저녁 8시에 고창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담은 국악 뮤지컬인 '이팝:소리꽃'을 무대에 올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5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오후 4시에 팔도농악교류전으로 고창농악보존회(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의 '풍장굿'과  강릉농악보존회(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의 '강릉농악' 공연이 열린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농악을 도시희악으로 재해석한 연희 컴퍼니 유희의 '포스트 풍장'과 풍물, 탈춤, 사자춤 등 다채로운 기예를 볼 수 있는 THE 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공연이 열린 뒤 고창농악을 즐기는 '청춘 굿패'의 흥겨운 고창판굿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축제다운 축제를 보여주지 못한 지난 2년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올해 축제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 농사일을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듯 이번 꽃대림 축제에 많은 분이 참여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마음의 풍요를 가득 채워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 외에도 '꽃대림 라운지' 등에서 '전시마당'을 미롯해 지화, 미니소고, 미니장구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마당',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는 '전통놀이마당',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먹거리 마당' 및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나도굿쟁이 버스킹'과 '꽃대림 텐트 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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