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나이트 나이트' 상표권 등록 신청

최창환 2022. 8.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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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스포츠스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세리머니 '나이트 나이트(Night Night)' 문구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현지언론 '보드룸'은 19일(한국시간) "커리가 '나이트 나이트' 문구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이 문구는 신발 및 의류에 사용되며, 침구와 음료 등 최대 35개 제품으로 확장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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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스포츠스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세리머니 ‘나이트 나이트(Night Night)’ 문구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현지언론 ‘보드룸’은 19일(한국시간) “커리가 ‘나이트 나이트’ 문구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이 문구는 신발 및 의류에 사용되며, 침구와 음료 등 최대 35개 제품으로 확장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커리의 세리머니는 최근 들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에 파이널 우승을 안긴 2022 NBA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 득점을 올릴 때마다 양손을 모아 잠을 청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리머니에는 여러 의미가 함축됐다. 상대를 잠재운 것은 물론, ‘할 일을 다 마쳤으니 자러 가겠다’라는 의미도 담겼다.

커리는 “세리머니를 처음 한 것은 덴버 너게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이전 2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못 올랐기 때문에 그 무대에 다시 서게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에너지가 넘쳐 순식간에 나온 세리머니였다”라고 말했다.

따라 하기 쉬운 데다 임팩트도 컸던 만큼, 다른 종목의 스타들도 커리의 세리머니를 즐기고 있다.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와 미국의 여자축구선수 알렉스 모건이 세리머니를 따라 했고, 국내에서는 최준용(SK)이 필리핀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도중 선보였다.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커리의 시그니처 브랜드를 맡고 있는 언더아머는 최근 ‘나이트 나이트’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두 가지 버전(흑백)으로 제작했고, 이 제품은 몇 분 만에 수천장이 판매됐다. 수요가 높아 100달러(약 13만 원)에 판매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온라인을 통해 모조품도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드룸’에 따르면, 커리는 지난 6월 27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트 나이트’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트 나이트’는 신발과 의류뿐만 아니라 침구, 권투장비, 음료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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