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관련株 급등

신민경 2022. 8.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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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물 의약품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강원 양구군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ASF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ASF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56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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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강원 양구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물 의약품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4분 현재 체시스는 전일 대비 140원(12.96%) 뛴 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고가는 1340원이다.

같은 시각 대성미생물(10.71%), 제일바이오(4.66%) 이글벳(3.31%) 등도 큰 폭 오르고 있다.

앞서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강원 양구군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ASF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출입 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아울러 ASF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56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를 할 방침이다.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돼지 전체의 0.05%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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