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국민은행 블록딜 소식에 9% 급락.. 52주 신저가

강한빛 기자 2022. 8. 19.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주식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락했다.

19일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8.65% 낮은 2만8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KB국민은행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주식을 2만7800원에 130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9시5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8.65% 낮은 2만8500원에 거래됐다./사진=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주식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락했다.

19일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8.65% 낮은 2만8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2만7150원까지 미끄러지면서 지난 8월 상장한 이후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KB국민은행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주식을 2만7800원에 130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카카오톡 송금하기' 서비스 제한 논란도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금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선불충전을 이용한 송금·이체를 금지하고 은행 계좌 간 송금·이체만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 상대방 계좌를 몰라도 편하게 송금·이체할 수 있는 간편송금은 금지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금융위는 지난 18일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간편송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는 "개정안에 따르더라도 소비자는 간편송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선불전자금융업자도 자금이체업 허가를 받아 송금업무 영위가 가능하다"며 "계류 중인 개정안의 보완 필요성에 대해 자금이체업 관련 내용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단독] '우영우' 강태오, 써브웨이 모델 됐다
'5980원' 이마트 치킨, 당당치킨과 다른 점은?
'연 2%' 적격대출, 받은 사람이 승자… 금리인상에 이자 100만원 증가
'카톡송금' 금지되나… 금융위 "자금이체업 허가 받으면 가능"
애플 '시리' 또 말썽… "독도가 한국땅 아닌 13가지 이유"
"5억 주담대 月원리금 300만원 육박" 최고금리 6% 재진입
이마트, '5980원 치킨' 특가 판매… 당당치킨 열풍 가세?
갤Z플립4 vs 갤Z폴드4… 어떤 제품이 더 인기일까
꿈에 그리던 아파트인데… 미입주 10가구 중 4가구 "기존 집 못 팔아서"
[영상] 대전차포 쏘는 '로봇개'…러시아의 비밀병기?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