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등판 '국가부' 최고 6.8%까지, 26주 연속 시청률 1위

박아름 2022. 8.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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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가 레전드 무대 향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지난 8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는 소리꾼 박애리, 남상일, 양지은, 조주한, 김준수, 김주리와 함께한 고품격 국악특집으로 꾸며졌다.

남상일은 이효리 '10 Minutes'을 국악 스타일로 부르며 "내가 이효리 역할이다"고 말했고, 박애리는 수준급의 문워크와 함께 비 역할에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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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국가가 부른다’가 레전드 무대 향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지난 8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는 소리꾼 박애리, 남상일, 양지은, 조주한, 김준수, 김주리와 함께한 고품격 국악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양지은은 TV CHOSUN ‘미스트롯2’에서 화제를 모은 결승 미션곡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새롭게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남상일과 박애리는 국악 콤비다운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남상일은 이효리 ‘10 Minutes’을 국악 스타일로 부르며 “내가 이효리 역할이다”고 말했고, 박애리는 수준급의 문워크와 함께 비 역할에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조연호와 조주한이 맞붙었다. 조연호는 데이브레이크 ‘들었다 놨다’를 불러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에 조주한은 ‘흥부가 기가 막혀’에 맞춰 상모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국민가수’ 박창근과 ‘미스트롯 2’ 양지은 간 1등 빅매치가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창근은 명불허전 보컬 실력으로 권진경 ‘강변연가’를 재탄생시켜 환호를 불렀다. 이에 맞선 양지은은 유지나 ‘쓰리랑’을 선곡, 흥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빅매치 결과는 98점을 받은 양지은의 승리였다.

3라운드 대결 주자로 닮은꼴 외모를 자랑하는 남상일과 김희석이 나섰다. 남상일은 “소리꾼이다 보니 큰 입은 따라올 수가 없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희석은 브라운 아이즈 ‘점점’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렀고, 남상일은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사, 100점으로 무더위를 날렸다.

스페셜 합동 무대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애리와 박창근은 이선희 ‘인연’으로 애절한 감성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한 양지은은 김주리와 이날치 ‘범 내려온다’를 열창해 흥을 돋웠고, 국악인 5인과는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으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4라운드에는 이솔로몬과 박애리가 출격했다. 박애리는 이미자 ‘동백아가씨’를 무르익은 감성으로 99점을 받았고, 이솔로몬은 제이 ‘어제처럼’으로 시청자들의 고막을 녹여 국가부 팀에 첫 100점을 안겼다. 이후 5라운드에서는 박장현이 거미의 ‘어른아이’를 가창해 독보적인 매력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또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한 김주리는 단단한 내공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6라운드 무대에 오른 김준수는 임재범 ‘너를 위해’로 발라드의 진수를 보였다. 이에 김동현은 조수미 ‘나 가거든’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준수와 김동현의 대결은 동점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으로 손진욱은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곡, 전 출연진을 하나로 만들었고, 이병찬은 박혜경 ‘안녕’으로 100점과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최종 승리는 5:1로 소리꾼 팀이 가져갔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치솟으며 지상파·종합편성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26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사진=TV CHOSUN ‘국가가 부른다’ 방송 화면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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