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폭발한 안양 안드리고, K리그2 33라운드 MVP

이의진 2022. 8.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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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을 폭발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안드리고가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세 골을 책임져 팀의 4-2 승리를 이끈 안양의 안드리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은 안드리고와 해트트릭과 백동규에게 골을 허용하며 0-4로 끌려갔지만 후반 42분과 추가 시간 박창준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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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3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힌 안드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해트트릭을 폭발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안드리고가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세 골을 책임져 팀의 4-2 승리를 이끈 안양의 안드리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이 경기에서 전반 5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백성동이 내준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3분에는 구대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넣어준 패스를 오른발 뒤꿈치로 방향만 돌려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K리그2 2022 33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천은 안드리고와 해트트릭과 백동규에게 골을 허용하며 0-4로 끌려갔지만 후반 42분과 추가 시간 박창준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6골이 터진 이 경기가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승리 팀인 안양이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안양의 승리를 이끈 안드리고, 아코스티, 백성동은 김이석(김포)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뽑혔다.

득점포를 가동한 백동규도 김종민(김포), 박세진, 최준(이상 부산)과 함께 베스트 11 수비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박정인(부산)과 고경민(경남)이 선정됐다. 라운드 최고 골키퍼 자리는 이상욱(김포)에게 돌아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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