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펭수X도티, 트로트로 전 세대 취향 저격 ('도장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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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깨기'에서 초통령 펭수, 도티가 웃음과 귀호강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이하 '도장깨기') 13회에서는 '도장패밀리' 장윤정, 도경완, 박군, 장지원 밴드와 '초통령' 펭수, 도티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초통령 특집'이 펼쳐졌다.
이처럼 '도장깨기-여름방학 초통령 특집'은 트로트 마스터 장윤정과 초통령 펭수, 도티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아이들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의 취향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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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깨기’에서 초통령 펭수, 도티가 웃음과 귀호강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이하 ‘도장깨기’) 13회에서는 ‘도장패밀리’ 장윤정, 도경완, 박군, 장지원 밴드와 ‘초통령’ 펭수, 도티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초통령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장윤정, 도경완은 ‘트로트를 배우고 싶으니 가르쳐줬으면 좋겠다’는 의문의 편지 속에 적힌 주소로 향했다. 편지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초통령 펭수. 이에 장윤정은 “사실 지난 시즌부터 펭수를 섭외해달라고 얘기 했었다. 트로트 재능이 보여서 너무 가르쳐보고 싶었다”면서 반가움을 표했다. 펭수 또한 장윤정을 최고의 트로트 선생님으로 추앙, 초반부터 꿀케미를 뿜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이윽고 펭수는 기대 이상의 트로트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펭수는 트로트 가수들의 성지인 ‘가요무대’ 출연에 대한 야망을 내비친 데 이어, 편승엽의 ‘찬찬찬’과 김연자의 ‘수은등’을 열창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역시 잘한다. 가르칠 게 없다. 이대로 트로트 오디션 나가도 될 거 같다”라며 역대급 극찬을 쏟아냈다. 더욱이 장윤정이 펭수 특유의 톤을 유지한 채 발음을 다르게 함으로써 노래에 감정을 싣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펭수는 코칭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완성시켜 연신 감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과 펭수는 ‘당신이 좋아’로 듀엣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사제지간으로 거듭난 이들의 하모니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든 가운데, 펭수는 즉석으로 화음까지 넣는 노래 스킬로 장윤정을 놀라게 만들기도. 이후 펭수는 장윤정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표하며 “나중에 제 앨범 꼭 같이 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지원자로는 1세대 크리에이터이자 원조 초통령인 도티(본명 나희선)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도티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데 이어, 활동 7년차에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과 함께 초통령 도티와 37살 나희선 사이의 괴리감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저는 반대로 20대 초반에 트로트를 해서, 어르신 팬분들의 시선에 맞춰서 행동해야 해서 힘들었던 적이 있다”며 그의 괴리감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도티는 “37살 나희선의 찐득함을 보여주고 싶을 때가 있는데, 어떤 노래를 불러도 초등학생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히며, 남성미와 찐득한 보컬이 특징인 나훈아의 ‘무시로’에 도전했다. 그의 노래를 들은 장윤정은 정직한 자세와 발음을 원인으로 꼽으며, 풀어진 자세를 취하고 가성을 이용해 노래의 맛을 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도티는 박자를 가지고 노는 여유까지 보이며 진한 어른 감성으로 끈적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도장깨기-여름방학 초통령 특집’은 트로트 마스터 장윤정과 초통령 펭수, 도티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아이들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의 취향을 저격했다. 펭수와 도티는 넘치는 흥과 끼,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초통령의 진가를 증명했고, 장윤정은 높은 공감력과 명품 코칭력을 십분 발휘하며 역시 장윤정임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무엇보다 장윤정과 펭수, 도티의 환상적인 티키타카에서 뿜어져 나오는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에 다음 회에는 장윤정이 또 어떤 지원자들을 만나,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로컬 음악 버라이어티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LG헬로비전 채널25번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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