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안드리고, K리그2 33R MVP 선정

이한주 기자 2022. 8. 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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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안드리고가 K리그2 33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드리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안양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양 팀이 총 6골을 작렬시킨 이날 경기는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승리 팀 안양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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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드리고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FC안양 안드리고가 K리그2 33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드리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안양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안드리고는 전반 5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골대 구석을 향하는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0분에는 백성동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안드리고는 후반 33분 오른쪽에서 구대영이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뒤꿈치로 방향만 바꿔놓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안양은 안드리고의 해트트릭과 백동규의 득점에 힘입어 4-0으로 크게 앞서갔다. 그러나 부천도 포기하지 않았다. 박창준이 후반 42분과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자존심을 살려줬다. 양 팀이 총 6골을 작렬시킨 이날 경기는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승리 팀 안양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안드리고(안양)

베스트11

FW: 박정인(부산), 고경민(경남)
MF: 백성동(안양), 김이석(김포), 안드리고(안양), 아코스티(안양)
DF: 박세진(부산), 김종민(김포), 백동규(안양), 최준(부산)
GK: 이상욱(김포)

베스트 매치: 안양(4) vs (2)부천

베스트 팀: 안양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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