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생 양발 세트피스에 반했다.."특별하잖아 선발로 뛰어야 해!"

2022. 8. 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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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이반 페리시치(33, 토트넘 홋스퍼)가 세트피스 키커로 나설 때 양발 모두 사용했다. 팬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첼시전서 2-2로 비겼다. 페리시치는 토트넘이 1-2로 밀리던 후반 34분 손흥민과 교체돼 투입됐다. 페리시치는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을 도우며 토트넘에서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 시간 토트넘은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첼시 진영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페리시치가 나섰다. 페리시치는 오른발로 프리킥을 처리했다. 첼시 수비가 걷어낸 공을 이브 비수마가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수비 맞고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어 첼시 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처리하기 위해 페리시치가 갔다. 페리시치는 오른발이 아닌 왼발로 코너킥을 올렸다. 에릭 다이어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에두아르 멘디의 엄청난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페리시치가 왼발로 올렸다. 이번에는 케인이 득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 "토트넘의 팬들은 온라인에서 페리시치의 데드볼 기술을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페리시치가 양쪽 측면에서 양발로 흔드는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리시치가 측면에서 양발로 공을 처리한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는 다음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야 한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페리시치가 발을 바꿔가며 양쪽 코너에서 흔드는 것은 아름다웠다", "양쪽 코너에서 다른 발로 안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찬 페리시치는 정신적이다"라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스포츠 바이블'은 "페리시치가 양발을 모두 쓸 수 있는 능력을 뽐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세리에A 있는 동안 페널티킥을 양발로 모두 성공했었다"라며 "하지만 EPL에서 두 발로 코너킥을 처리한 선수는 페리시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스널에서 뛰던 산티 카솔라는 지시를 받은 후 처리하는 발을 바꾼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스포츠 바이블]-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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