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데뷔 10년'..콘테가 본 케인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감사하다"

정승우 2022. 8. 19.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 나타난 지 10년이 됐다.

케인은 지난 2012-2013 시즌 5년 동안 성장한 토트넘 유스 클럽을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정식 데뷔했다.

콘테 감독은 "확실히 케인은 내가 감독 생활을 하며 지도했던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그를 보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그는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지만, 동시에 10번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 나타난 지 10년이 됐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그를 어떻게 평가할까.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경기 전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리 케인에 관해 이야기했다.

케인은 지난 2012-2013 시즌 5년 동안 성장한 토트넘 유스 클럽을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해당 시즌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으로 임대를 떠나 각각 공식전 6경기와 15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 노리치 소속으로 2골, 레스터 소속으로 2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으로 복귀한 케인은 2013-2014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3-2014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4-2015 시즌에는 공식전 51경기에 나서서 31골 6도움을 올리며 주전 스트라이커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케인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388경기에 출전, 249골 59도움을 기록하며 스스로 전설이 돼가고 있다.

그간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2015-2016, 2016-2017, 2020-2021), 도움왕 1회(2020-2021),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1회(2016-17) 등 수많은 개인상을 타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게다가 케인은 최근 놀라운 패스 능력까지 보여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도우미'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손흥민과 유럽 최고의 공격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확실히 케인은 내가 감독 생활을 하며 지도했던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그를 보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그는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지만, 동시에 10번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팀 동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자 하는 욕망과 의지다. 나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맙고 즐겁다. 이런 유형의 선수가 팀에 있다면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더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