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케어브랜드 아임오(I'mO), '2022홍콩푸드엑스포'서 성공적 데뷔
지난 11일 홍콩 무역 개발 위원회(HKTDC)가 주최하는 식품 박람회, 가전제품. 가정용품. 엑스포, 미용 및 건강 엑스포, 홍콩 국제 차 박람회가 15일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43만 이상의 방문객이 비대면 쇼핑을 만끽했다.
음식문화의 천국이라 불리는 홍콩에서 코로나19로 대면 전람회가 조심스러웠던 터라 전람회를 애타게 기다렸던 홍콩 시민들이 일제히 전람회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태극기 깃발 아래 한국의 고급베이커리, 오가닉, 건강보조식품, 주류, 식품류, 냉동식품 등 빠짐없는 갖춤으로 이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인상공회 회원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급기야 인파에 길이 막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에도 방문객들은 서서 두리번거리며 눈으로 포스터와 가격표를 미리 쇼핑했다. 한국 고구마와 마스크, 커피, 제주도 흑돼지까지 이만하면 전람회에서 불허한 시식 없이도 충분히 빈 장바구니를 채우기에 말이 필요 없다.
12일 오후 홍콩한인상공회(회장 나정주) 안내로 백용천 주홍콩한국총영사와 김승민 관세 관이 한국 부스 전체를 방문하여 업체들을 독려하고 직접 제품들을 둘러보고 구매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전람회에 처음 선보인 거상(巨商) 기업의 아임오(I’mO)는 첫날부터 홍콩의 인플런서들과 현지 매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인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무당벌레 문양의 제복을 입은 직원들의 유창한 언어로 소개되는 그들의 제품은 이미 온라인에서 구입 경험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재구매의 의욕을 창출하는데 채 몇 분이 걸리지 않았다. 거상 기업 부스 앞은 어느새 박람회 기간 연일 포토존으로 북적였다.
이번 전람회에 한국기업의 고급이미지에 혁혁한 공을 세운 KJ Geosang (HK) Limited의 Lee 대표는 “해외에서의 한국인의 기업 활동은 단순히 이윤 목적만이 아닌 한국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나 자신이 민간 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한국 내에서도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을 홍콩에 유통하고자 한다.”는 강직한 포부를 밝혔다.
한국제품에 먼저 손이 간다는 홍콩시민들의 한국 사랑과 그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는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전람회를 방문한 홍콩시민들의 트롤리를 가득 채웠다. 오늘의 트롤리는 내일 우리 기업의 컨테이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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