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국 맨유 남는다..도르트문트도 영입 거절

맹봉주 기자 2022. 8.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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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팀이 없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측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자신을 데려가라고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해외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고 팀 훈련에도 뒤늦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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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는 팀이 없다. 나가고 싶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야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측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자신을 데려가라고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다. 계약 종료까지 1년 남았고,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라는 점에서 맨유는 당혹스러워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해외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고 팀 훈련에도 뒤늦게 합류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맨유가 진출하지 못한 게 이유였다.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팀들과 협상을 벌였다.

일은 커졌는데 호날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다. 초반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 첼시,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언급됐다. 하지만 실제 계약 직전까지 간 건 하나도 없다.

호날두가 받는 고액 주급, 많은 나이, 이기적인 플레이 등으로 이적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다. 맨유는 호날두를 품겠다고 했고 시즌 개막 두 경기에 모두 출전시켰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도 호날두는 물밑에서 분주히 움직였다.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도르트문트에 직접 영입 제안을 했다.

도르트문트는 별 고민 없이 빠르게 거절 의사를 나타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닫혀가는 가운데 사실상 호날두의 이적 시도는 실패로 끝나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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