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손흥민 상대 인종차별 행위한 팬 색출한다.."가장 강력한 조치"

유지선 기자 2022. 8. 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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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손흥민을 상대로 인종차별 행위를 했던 팬을 찾아 나섰다.

영국 'BBC'는 "첼시는 인종차별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해왔던 팀이다. 과거에는 인종차별 행위를 한 팬에게 경기장에 평생 출입할 수 없도록 징계를 내린 적이 있다"라며 이번에도 경기장 평생 출입금지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할 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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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손흥민을 상대로 인종차별 행위를 했던 팬을 찾아 나섰다.

첼시와 토트넘은 14(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했다. 손흥민이 타깃이 됐다. 후반전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코너플래그 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일부 첼시 팬들이 관중석에서 손흥민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했다.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였는데, 이는 아시아인을 비방하는 인종차별 행위다.

첼시 구단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첼시는 18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굉장히 혐오스러운 행동이다. 우리는 인종차별적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꾸준히 밝혀왔다. 하지만 아직도 '바보 같은 팬'이 있어서 선수와 코칭스태프, 첼시 구단을 부끄럽게 만든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첼시는 "우리는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 팬에게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거다. 이런 팬은 우리 구단에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다.

영국 'BBC'"첼시는 인종차별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해왔던 팀이다. 과거에는 인종차별 행위를 한 팬에게 경기장에 평생 출입할 수 없도록 징계를 내린 적이 있다"라며 이번에도 경기장 평생 출입금지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할 거라고 내다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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