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경찰, SON 향해 인종차별한 팬 신원 확인.."출석해 조사 진행"

곽힘찬 2022. 8.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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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경찰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경찰은 일요일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를 한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17일에 런던 경찰서에 출석해 진술했다. 아직 체포되지는 않았지만 경찰이 계속 접촉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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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런던 경찰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경찰은 일요일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를 한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지난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손흥민도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런데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반전 당시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갔을 때 관중석 쪽에서 손흥민을 대상으로 한 팬이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이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다. 첼시 역시 협조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17일에 런던 경찰서에 출석해 진술했다. 아직 체포되지는 않았지만 경찰이 계속 접촉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과거에도 인종차별을 당한 바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서포터가 카라바오컵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을 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21년 4월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배한 뒤 온라인 상으로 인종차별 발언을 한 시즌 티켓 소지자 3명의 자격을 박탈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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